최창식 서울중구청장 당선자 “27년 행정경륜 살려 명품區로 견인”

최창식 서울중구청장 당선자 “27년 행정경륜 살려 명품區로 견인”

입력 2011-04-28 00:00
수정 2011-04-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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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59)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믿고 뽑아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선거를 도와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중구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7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뜻을 받들어 서울의 중심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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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27일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증을 받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청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27일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증을 받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당선 소감은.

-이번 당선은 중구를 명품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명령이자 약속으로 생각한다. 선거기간 동안 여야를 떠나 오로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선거기간 중에 주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해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열악한 조건에서도 저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승리 요인은.

-주민들이 명품 중구로의 발전 욕구와 서울시 행정부시장에 대한 기대가 부합됐기 때문이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행정부시장 경험을 토대로 우리 구를 서울의 중심구, 명품도시,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미래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이 통했다고 본다.

선거를 도와준 운동원들도 구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운동을 했다. 끝까지 함께 선전해 주신 김상국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선거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선거기간 내내 전쟁을 치르는 듯 힘들었다. 특히 평생 공직생활만 하다 처음 선거에 뛰어들어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구민들에게 중구발전에 대한 진심을 어떻게 알릴까 고민한 시간이 가장 힘들었다. 또 상대 후보들로부터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가 나올 때 안타까웠고, 저를 믿고 따라준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구정 계획은.

-이번 선거의 승리는 침체된 중구를 명품도시로 바꿔 달라는 주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중구의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주민의 재산권이 보호되는 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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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4-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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