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현 “일본은 일종의 매뉴얼 사회”

권철현 “일본은 일종의 매뉴얼 사회”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10: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철현 전 주일대사는 18일 일본 외무성이 대한항공의 독도 시험운행에 반발해 대한항공 이용자제 지시를 한 것과 관련, “양국이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그런 사소한 문제로 시비를 걸고 나오는 것은 외교적으로도, 일본 국가 이익으로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권 전 대사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일본은 일종의 매뉴얼 사회”라며 “주변의 시기와 때를 고려하지 않고 ‘이런 일이 있으면 이렇게 경고해야 한다’고 하면 꼭 기록에 남겨둬야 한다는 굉장한 부담감에 빠져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방문한다고 떠드는 자체가 속이 보이는 것으로 순수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권 전 대사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지켜보고 있을 따름”이라고 말하고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그쪽도 깊이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력과 일본 대사로서 경험한 3년2개월간의 모든 일을 종합해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