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오세훈, 주민투표에 진퇴 안걸어”

원희룡 “오세훈, 주민투표에 진퇴 안걸어”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중인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한나라당이 발을 뺀 상태에서 소극적으로 엉거주춤할게 아니라 투표율 제고에 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오 시장으로부터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시민이 뽑아준 시장직이고, 경선ㆍ선거 과정에서 임기완수를 약속해 (주민투표 결과로) 진퇴를 결정할 것은 아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오 시장과 회동한 사실을 밝히며 “오 시장이 ‘배수진을 치고 정치적 진퇴를 걸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여러분에게 정치적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을 비롯한 단체장을 최고위로 불러 정확한 설명도 듣는 등 당 안팎에서 정치적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본인들이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는 것도 혼란 수습에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민투표에 정치적 운명이 걸려있다고 공언한 만큼 오 시장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수변공원 무궁화 식재 행사 참여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3월 27일 둔촌동 허브천문공원에서부터 시작된 ‘강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식목행사’에 참석해 주민 주도의 마을 정원 가꾸기 사업에 힘을 실었다. 특히 지난 4월 8일 식목일을 맞아 강동구 고덕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무궁화 식목 행사에서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8일에 진행된 고덕천 수변공원의 무궁화 식목행사는 강동구가 주최한 총 5회의 대규모 식목 캠페인 중 네 번째 행사로 우리 민족의 꽃인 무궁화를 식재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문현섭 구의원,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 지킴이’ 아정이 회원들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무궁화를 심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고덕천 수변공원 200㎡ 면적에 적단심, 백단심, 아사달 3종류의 무궁화 500주를 함께 심었다. 또한 박 의원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고덕천 수변공원에 식재함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수변공원 무궁화 식재 행사 참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