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추석前 남북관계에 뉴스”

“이르면 추석前 남북관계에 뉴스”

입력 2011-09-02 00:00
수정 2011-09-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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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밝혀… 이산가족 상봉 등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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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얼굴) 대표는 1일 “이르면 추석 전 남북관계에서 뉴스가 하나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힌 뒤 “(좋은) 뭔가가 하나 더 터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뉴스’의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이에 대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과 관계된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1월에 남북관계에서 중대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밝히고, 러시아와 남북을 잇는 가스파이프라인 설치에 대한 남북한과 러시아 3국의 논의가 상당히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홍 대표는 연찬회에서 “정기국회를 앞두고 내년 총선을 의식해 몸보신에 열중하거나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는 스타일리스트적 태도는 옳지 않다.”면서 “여당 내에서 결론이 났음에도 개인 소신을 내세워 소극적이거나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말로 당의 결속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는 공소장, 판사는 판결권, 국회는 법안 통과와 예산의 성과물로 말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서민정책 강화는 법안 처리와 예산 반영의 성과로 반드시 나타나야 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북한 인권법안 등 쟁점법안도 예산과 함께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9-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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