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상정

국회 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상정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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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의사봉 없이 “직권상정” 선언민주ㆍ민노 강력 반발..논의과정 진통 예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상정했다.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강력 반발 속에 비준안을 직권상정했다.

남 위원장은 민주당 최재성 김동철 의원 등이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외통위 소속이 아닌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이 직권상정 저지에 동참하려 하자 의사봉을 두드리지 않은 채 구두로만 “한미FTA 비준안을 상정한다”며 직권상정을 선언했다.

한미FTA 비준안은 지난 6월3일 국회 제출 후 106일 만에 상정된 것이다.

남 위원장은 직권상정에 앞서 “오늘이야말로 객관적으로 미 의회의 비준 절차가 시작됐다는 판단을 했다”며 직권상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은 비준안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상정하는 것”이라면서 “강행처리를 하지 않고 미국보다 먼저 처리하지 않으며, 미국과의 재재협상이 필요할 경우 내가 앞장서 상정을 철회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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