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여론조사차 10%P내 좁혀야 승산

박영선, 여론조사차 10%P내 좁혀야 승산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권 통합경선 규칙 원안 확정



범야권이 28일 우여곡절 끝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통합 경선 규칙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들어갔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 무소속 시민사회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 범야권 세 후보 진영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범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합의문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공동 합의문을 통해 “다음 달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통합 경선에서 여론조사 30%, TV토론 배심원 평가 30%, 참여경선 40%를 반영해 단일 후보를 선출한다.”고 밝혔다.

경선 규칙은 항목별로 후보 간 유불리가 갈린다. 여론조사와 배심원 평가는 박 전 상임이사가, 참여 경선은 박 후보가 유리하다. 항목별 비중에 따르면 ‘6대4’ 정도로 박 전 상임이사가 우세한 편이다.

여론조사는 주말인 다음 달 1~2일 민주당 지지층과 부동층(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지지층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돼 후보 적합도를 묻는다. 2000명의 배심원도 무작위로 선발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에서 뒤지는 박 후보가 불리하다. 막판 최대 쟁점이었던 참여 경선은 3만명의 선거인단 명부를 공개하고, 선거인단을 40대 미만과 40대 이상의 두 연령대로 구분해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명부 비공개와 선거인단 연령대를 3단계(20~30대, 40대, 50대 이상)로 나눌 것을 요구한 박 전 상임이사가 불리하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박 후보가 여론조사와 배심원 평가에서 박 전 상임이사에게 10% 포인트 이상 뒤지면 이기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1-09-29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