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박원순은 더 큰 민주당 후보”

손학규 “박원순은 더 큰 민주당 후보”

입력 2011-10-07 00:00
수정 2011-10-07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민주 입당 않기로



범야권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사실상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는 쪽으로 6일 가닥을 잡았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그를 가리켜 “야권 대통합 정신에 따라 박 후보는 민주당 후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인사차 국회 당 대표실을 찾은 박 후보에게 “서울시장 선거에 나를 비롯한 민주당은 전적으로 몸을 바쳐서 할 테니 민주당에 입당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해서는 편하게 생각하라.”고 말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박 후보에게 쏟아지는 입당 압박을 풀어준 것이다.

실익으로 따지면 박 후보의 입당이 손 대표에게 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선거를 논외로 두고 야권 통합 국면을 고려하면 박 후보의 입당이 마냥 좋은 일만도 아니라고 여길 수 있다. 한 측근은 “박 후보가 입당할 경우 민주당 프레임에 갇혀서 정당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젊은 층, 중도층을 견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관측에 부응하듯 손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가 통합의 과정이고 야권통합은 더 큰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정말 해방된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중심이 돼 변화와 통합을 이뤄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1-10-0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