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학교폭력 없는 원년’ 만들 것”

李대통령 “‘학교폭력 없는 원년’ 만들 것”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2의 중동붐’..차기 정부서 성과 나올 것”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 “이번만큼은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폭력 없는 원년’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학교 내 경찰 투입에 대해 “일반적인 학교폭력 문제는 경찰이 개입할 필요가 없지만 폭력조직화된 것은 교장ㆍ학부모들이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당연히 경찰이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성세대들이 그동안 아이들을 너무 몰랐다는 것을 느꼈다. 인성교육과 방과후 교육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제2의 중동 붐’과 관련해 “2∼3년 전부터 중동을 주시해왔다”면서 “중동 진출 시 경제위기를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 올해 안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다음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건설업자들도 컨소시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며 건설협회에도 부탁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 건설사들이 외국 건설사들과도 조인트 하는데 지방과도 하면 지방건설업체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