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동생 선진당으로 총선 출마

박근혜 동생 선진당으로 총선 출마

입력 2012-03-16 00:00
수정 2012-03-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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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서영씨가 4·11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출마한다.

박씨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국가의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나라 사랑에 모범을 보인 어머니의 고향에서 우리나라 현재와 미래를 위해 조그마한 기여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제 삶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구에 속한 옥천군은 박 위원장 남매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다. 선진당은 이날 박씨 공천을 확정했다.

박씨는 이미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박덕흠(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후보, 이용희 의원의 아들인 민주당 이재한(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후보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박씨는 언니인 박 위원장에 ‘총선 출마와 관련해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못 드렸다”고 짧게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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