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례1번? 내가 말할 사안 아니야”

박근혜 “비례1번? 내가 말할 사안 아니야”

입력 2012-03-19 00:00
수정 2012-03-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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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는 것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건설현장을 찾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공천위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쪽에서 발표로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만약 공천위에서 비례대표 1번을 제안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공천위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말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종인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비대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회의에서 박 위원장에게 비례대표 1번을 배정키로 의견을 모아 안건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상돈 비대위원도 “비례 1번과 불출마 의견이 팽팽했다”면서도 “비례 1번을 배정하는 것이 조금 우세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의 비례대표 1번 배정 안건은 20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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