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현영철 차수 승진…리영호 후임 가능성

北현영철 차수 승진…리영호 후임 가능성

입력 2012-07-17 00:00
수정 2012-07-17 08: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현영철 인민군 대장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현영철의 차수 승진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명의로 발표됐다.

통신은 현영철이 전날 모든 직위에서 해임된 것으로 발표된 리영호 총참모장의 후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군 차수계급은 우리 군의 대장(4성 장군) 계급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해임된 리영호가 차수 계급을 달고 있었다. 최룡해 총정치국장, 김정각 인민무력부장, 김영춘 국방위 부위원장 등의 군계급도 차수다.

지난 2002년 중장(우리군 소장)에 승진한 현영철은 2010년 9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당비서, 최룡해 현 총정치국장, 최부일 부총참모장 등과 함께 대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3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에 선출됐고 2010년 11월 조명록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11년 12월 김 위원장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등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월에는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기념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과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김정일 훈장을 받았다.

나이와 출신지 등은 공개된 것이 없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