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5-6명 징계..’노크귀순’ 오늘 대국민 사과

장군 5-6명 징계..’노크귀순’ 오늘 대국민 사과

입력 2012-10-15 00:00
수정 2012-10-15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사단장 등 2-3명 보직해임..대대적 문책·후속대책 발표

김관진 국방장관은 강원도 고성군 최전방 소초에서 발생한 소위 ‘노크 귀순’ 사건과 관련, 15일 오후 2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김 장관이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의 조사 결과를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김 장관이 조사 결과와 함께 관련자 문책 범위와 징계 수준,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문책 범위가 큰 폭”이라고 언급, 22사단과 1군사령부, 합참 관련자 등에 대한 대규모 문책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의 경우 사단장을 비롯한 2-3명이 보직해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지부대에서 수정보고한 상황을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1군사령부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부대에서 징계를 받을 장성은 총 5-6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날 북한군 귀순 당시 최전방 경계근무 태세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에게 불안감과 실망감을 안겨준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최전방 소초의 병력 증강과 감시장비 증강 등의 후속 대책도 설명할 것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