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박근혜 예산·법안’ 일방 추진 안돼”

민주 “새누리 ‘박근혜 예산·법안’ 일방 추진 안돼”

입력 2012-12-23 00:00
수정 2012-12-23 16: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23일 새누리당이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공약과 관련한 예산과 법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한 것과 관련,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라며 반대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 민주당과 일절 사전협의가 없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방적인 법안추진과 예산증액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대선기간부터 양당 공통공약사업에 대한 예산증액과 민생법안 처리를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그동안 일절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제 와 당선됐다고 갑자기 입장을 바꾸고 일방적 통과를 주장하는 것이 과연 국민대통합이며 국민이 행복한 시대로 가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민의 민생을 위한 예산과 법안의 통과를 위해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면서 “진정 민생예산과 법안통과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국회 양당 간 수석회담을 비롯한 여야간 협의에 먼저 나서야 할 것”이라고 여야 협의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