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후보 옆 꽃미남의 정체는…

김용준 후보 옆 꽃미남의 정체는…

입력 2013-01-28 00:00
수정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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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또 다른 지팡이 역할을 하고 있는 나채목(34)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인수위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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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채목(왼쪽) 사무관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는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를 보좌하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나채목(왼쪽) 사무관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는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를 보좌하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나 사무관은 차에서 내리는 김 후보자의 넥타이를 바로잡아 주거나 가방을 드는 비서의 기본 역할뿐 아니라 몸이 불편해 지팡이를 짚는 김 후보자가 그를 붙잡고 걷는 등 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계단의 난간을 짚고 출근하는 김 후보자를 위해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난간을 미리 닦아놓는 일도 그의 몫이다.

김 후보자는 소아마비를 앓아 초등학교 때는 어머니 등에 업혀 학교에 다녔다.

나 사무관은 행안부 지방행정국 자치제도과에서 일하다가 인수위의 요청으로 인수위원장 비서로 파견됐다.

행안부는 김 후보자의 비서를 추천하기 전에 4~5명의 후보를 놓고 세심하게 고려한 끝에 나 사무관을 선택했다. 일단 몸이 불편한 김 후보자를 감당할 만큼 건장한 체격을 갖추었는지,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거주하는 김 후보자의 자택과 가까운지 등도 고려의 대상이었다.

행정고시 49회로 2005년 공직에 입문한 나 사무관은 185㎝의 훤칠한 키와 시원한 마스크로 행안부 꽃미남 4인방으로 꼽혀 부처에서 ‘F4’로 불린다. 나 사무관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훌륭하신 분을 모시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당분간 총리 후보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겸하게 되면서 나 사무관도 한층 바빠졌다.

그는 총리실에서 계속 일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운영되는 동안 인수위원장의 비서로 파견되어 임무가 끝나면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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