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 대해 우리 국민의 63%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2%가 북한의 핵실험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있을 경우 더욱 불안감을 느낄 것이라는 응답자는 72%에 달했다.
불안감을 느끼는 사회위협 요인 중에는 북한의 핵실험(39.9%)이 강력범죄(34%), 암 등 중증질환(12.8%)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꼽혔다.
북한의 핵실험에 불안해하지 않은 응답자는 35.7%로 나타났다.
이들은 불안해하지 않은 이유로 ‘북핵은 미국과의 협상용’(34.6%), ‘북한의 대남 핵공격 가능성이 없기 때문’(32.1%) 등을 꼽았다.
응답자 중 94.6%는 방사능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56.3%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사능 노출 위험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연합뉴스
아산정책연구원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2%가 북한의 핵실험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있을 경우 더욱 불안감을 느낄 것이라는 응답자는 72%에 달했다.
불안감을 느끼는 사회위협 요인 중에는 북한의 핵실험(39.9%)이 강력범죄(34%), 암 등 중증질환(12.8%)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꼽혔다.
북한의 핵실험에 불안해하지 않은 응답자는 35.7%로 나타났다.
이들은 불안해하지 않은 이유로 ‘북핵은 미국과의 협상용’(34.6%), ‘북한의 대남 핵공격 가능성이 없기 때문’(32.1%) 등을 꼽았다.
응답자 중 94.6%는 방사능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56.3%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사능 노출 위험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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