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자강도 노동자들과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北 김정은, 자강도 노동자들과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입력 2013-06-24 00:00
수정 2013-06-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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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강공작기계공장도 현지지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잇달아 현지 시찰에 나선 자강도 지역에서 노동자들과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北 김정은, 노동자들과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北 김정은, 노동자들과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강도 강계트랙터종합공장 체육관에 모란봉악단을 불러 노동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전했다.
연합뉴스


김 제1위원장은 자강도 강계트랙터종합공장 체육관에 모란봉악단을 불러 노동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공연에서는 여성중창 ‘조국보위의 노래’, 경음악 ‘결전의 길로’, 여성독창과 방창 ‘후대들을 위하여’ 등의 곡이 무대에 올랐다.
연설하는 北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강도 강계트랙터종합공장 체육관에 모란봉악단을 불러 노동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연설을 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전했다. 연합뉴스
연설하는 北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강도 강계트랙터종합공장 체육관에 모란봉악단을 불러 노동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연설을 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전했다.
연합뉴스


공연 관람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태성·황병서 노동당 부부장, 윤동현·김택구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강관일, 홍영칠과 류영섭 자강도 당 책임비서 등이 함께했다.

모란봉악단은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결성돼 작년 7월부터 화려한 공연을 펼쳐왔고 지난 4월에는 군부대에서 위문공연을 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연이 끝난 뒤 자강도 노동자들 앞에서 “강계시의 여러 공장들을 돌아보면서 노동계급들의 힘찬 투쟁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강계트랙터종합공장, 강계정밀기계종합공장, 장자강공작기계공장의 노동계급들에 당중앙위원회 명의로 ‘감사’를 전달했다.

김 제1위원장이 자강도 노동자들과 공연을 관람하고 당중앙위 감사를 준 것은 이들의 사기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장자강공작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앞으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무인화를 적극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장자강공작기계공장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 박태성·황병서 당 부부장, 윤동현·김택구 인민무력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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