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최악의 위기 벗어나나…광주시장 윤장현 ‘유력’

안철수, 최악의 위기 벗어나나…광주시장 윤장현 ‘유력’

입력 2014-06-04 00:00
수정 2014-06-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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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지사 선거, 여야 5곳씩 우세…7곳 경합

’윤장현 광주시장 유력 안철수 위기 벗어나나’

6·4 지방선거의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부산·인천 등 7곳에서 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4일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제히 보도했다.

광주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
광주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
이들 방송사가 이날 실시한 6·4지방선거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 여당인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를 비롯해 울산(김기현)·경북(김관용)·경남(홍준표)·제주(원희룡)에서, 야당은 서울(박원순)을 비롯해 광주(윤장현)·세종(이춘희)·전북(송하진)·전남(이낙연)에서 각각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접전 또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던 광주는 예상 외로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의 측근인 윤장현 후보가 거의 2배의 득표율로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도 당초 여론조사에서는 유한식 새누리당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춘희 후보가 12%포인트가량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새누리당 서병수-무소속 오거돈)을 비롯해 인천(새누리당 유정복-새정치연합 송영길)·대전(새누리당 권선택-새정치연합 권선택)·경기(새누리당 남경필-새정치연합 김진표)·강원(새누리당 최흥집-새정치연합 최문순)·충북(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연합 이시종)·충남(새누리당 정진석-새정치연합 안희정) 등 7곳은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방송 3사는 공동으로 당선예측 조사를 실시해 오후 6시 투표종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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