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세월호 추인 유보 野에 “당리당략 대신 상식의 정치해달라”

김무성, 세월호 추인 유보 野에 “당리당략 대신 상식의 정치해달라”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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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블랙홀에 빠져 민생경제법안 처리 못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 추인을 유보한 데 대해 “야당도 당리당략에 휘둘리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상식의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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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 추인을 유보한 데 대해 ”야당도 당리당략에 휘둘리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상식의 정치를 해달라”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 추인을 유보한 데 대해 ”야당도 당리당략에 휘둘리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상식의 정치를 해달라”고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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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극적으로 타결한 세월호특별법 합의가 야당 내 이견으로 끝내 불발돼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결국 재합의안을 추인하지 않을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국정 운영의 무한 책임을 가진 여당이고 민생을 위해 양보해야 한다고 강경파들을 설득했다”면서 “여야 합의를 두 번이나 뒤집고 대화와 타협의 의회 정신을 깨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지금 국회는 ‘세월호 블랙홀’에 빠져 국민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을 하나도 처리 못 하고 있다”면서 “국회가 세월호에 묶인 동안 경제 활성화 골든타임이 화살처럼 지나가고 경제침체 위기를 탈출할 절체절명의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질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 당내에서도 세월호특별법 합의에 대해 굴욕적 협상이라는 등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꽉 막힌 정국의 물꼬를 트려고 추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해 “국가의 부조리와 적폐, 어른의 잘못으로 자식을 잃은 여러분의 심정을 그 누가 헤아리겠느냐”면서도 “여러분이 원하는 국가 대혁신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믿고 맡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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