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대법관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겸손하고 부드럽게 처신하고 독선에 빠지지 않으며 따뜻한 배려와 경청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미리 배포한 모두 발언에서 “평소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지혜의 빛을 낮춰 티끌과 하나가 된다는 ‘화기광 동기진’(和其光 同其塵)이라는 도덕경 구절을 유념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자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관용의 자세를 갖는 것은 사회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저는 자신이 처한 사회경제적 입장과 연결 짓거나 주관과 독단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대법관에 임명된다면 균형 잡힌 법적 판단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법적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겠다”면서 “사회를 통합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자는 “그러나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지난 법관 생활을 돌이켜 보니 각오와는 달리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깊이 성찰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이 바라는 법과의 사명과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권 후보자는 미리 배포한 모두 발언에서 “평소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지혜의 빛을 낮춰 티끌과 하나가 된다는 ‘화기광 동기진’(和其光 同其塵)이라는 도덕경 구절을 유념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자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관용의 자세를 갖는 것은 사회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저는 자신이 처한 사회경제적 입장과 연결 짓거나 주관과 독단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대법관에 임명된다면 균형 잡힌 법적 판단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법적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겠다”면서 “사회를 통합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자는 “그러나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지난 법관 생활을 돌이켜 보니 각오와는 달리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깊이 성찰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이 바라는 법과의 사명과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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