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하루 2.5건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발생한 성범죄는 총 929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819건) 대비 약 13.4% 증가한 수치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강제 추행이 7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간·간음(미성년자의제강간죄)이 115건, 기타 성범죄가 106건이었다.
유 의원은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자기보호 수단이 없어서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면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발생한 성범죄는 총 929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819건) 대비 약 13.4% 증가한 수치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강제 추행이 7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간·간음(미성년자의제강간죄)이 115건, 기타 성범죄가 106건이었다.
유 의원은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자기보호 수단이 없어서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면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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