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AIIB, 한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될 것”

윤병세 “AIIB, 한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될 것”

입력 2015-04-02 13:32
수정 2015-04-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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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정부가 가입을 결정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한국 경제의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재외공관장 초정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재외공관장 초정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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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주최한 재외공관장 초청 오찬 행사에서 “AIIB는 그동안 만성적인 재원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온 아시아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공관장과 경제인들에게 “안정적인 외교·안보 환경은 경제의 산소와 같다고 볼 때 우리를 둘러싼 국제 환경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경제인과 외교관들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에도 경제외교 측면에서 많은 성과가 예상된다”며 “조만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남미에서도 ‘경제한류’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최근 열린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3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가속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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