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정부가 가입을 결정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한국 경제의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재외공관장 초정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주최한 재외공관장 초청 오찬 행사에서 “AIIB는 그동안 만성적인 재원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온 아시아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공관장과 경제인들에게 “안정적인 외교·안보 환경은 경제의 산소와 같다고 볼 때 우리를 둘러싼 국제 환경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경제인과 외교관들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에도 경제외교 측면에서 많은 성과가 예상된다”며 “조만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남미에서도 ‘경제한류’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최근 열린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3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가속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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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재외공관장 초정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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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행사에 참석한 공관장과 경제인들에게 “안정적인 외교·안보 환경은 경제의 산소와 같다고 볼 때 우리를 둘러싼 국제 환경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경제인과 외교관들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에도 경제외교 측면에서 많은 성과가 예상된다”며 “조만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남미에서도 ‘경제한류’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최근 열린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3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가속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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