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이 품질인증사격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양산 단계에 들어간다.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탄 ’천궁’ 품질인증사격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의 품질인증사격 장면. 발사장면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레이어 합성했음.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30일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올해 배치 예정인 천궁 최초 생산품의 품질인증사격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품질인증사격은 무기가 개발 단계에서 보인 성능을 양산 단계에서도 그대로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품질인증사격에서는 올해 말 군에 납품될 예정인 첫 생산품이 발사됐다.
방사청은 “천궁의 품질인증사격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궁은 공군의 노후한 ‘호크’를 대체할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로, 2011년 ADD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천궁은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조건의 사격시험을 통과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에는 정부 연구개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품질인증사격으로 천궁의 우수한 품질이 입증됐다”며 “천궁이 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방위사업청 제공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탄 ’천궁’ 품질인증사격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의 품질인증사격 장면. 발사장면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레이어 합성했음.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 제공
품질인증사격은 무기가 개발 단계에서 보인 성능을 양산 단계에서도 그대로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품질인증사격에서는 올해 말 군에 납품될 예정인 첫 생산품이 발사됐다.
방사청은 “천궁의 품질인증사격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궁은 공군의 노후한 ‘호크’를 대체할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로, 2011년 ADD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천궁은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조건의 사격시험을 통과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에는 정부 연구개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품질인증사격으로 천궁의 우수한 품질이 입증됐다”며 “천궁이 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