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고를 논의하는 청와대 국가안보회의(NSC)의 ‘늑장 개최’ 논란과 관련해 사건 당일 오전 청와대에 첫 보고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는 8월 4일 오전 합동참모본부로부터 ‘DMZ 작전 중 미상의 폭발로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당일 오전에 상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 오후에는 ‘이번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의 목함지뢰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국방부는 해명했다.
국방부 전비태세 검열단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과 지난 6∼7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를 통해 국방부는 이번 사고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매설한 목함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NSC 상임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열렸으며 국방부는 이 회의에 ‘(사고 원인은)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확실시된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의 이 같은 설명은 청와대가 이날 내놓은 해명과 일치한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번 사고가 북한의 목함지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청와대에 처음 보고한 날을 4일로 밝힌 데 대해 국방부는 ‘단순 착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는 8월 4일 오전 합동참모본부로부터 ‘DMZ 작전 중 미상의 폭발로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당일 오전에 상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 오후에는 ‘이번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의 목함지뢰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국방부는 해명했다.
국방부 전비태세 검열단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과 지난 6∼7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를 통해 국방부는 이번 사고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매설한 목함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NSC 상임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열렸으며 국방부는 이 회의에 ‘(사고 원인은)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확실시된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의 이 같은 설명은 청와대가 이날 내놓은 해명과 일치한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번 사고가 북한의 목함지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청와대에 처음 보고한 날을 4일로 밝힌 데 대해 국방부는 ‘단순 착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