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국민의당 “靑·새누리, 언급할 가치? 염치가 없는 것 아닌지”

최순실 의혹, 국민의당 “靑·새누리, 언급할 가치? 염치가 없는 것 아닌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22 06:50
업데이트 2016-09-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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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순실 의혹
靑 최순실 의혹
청와대가 21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언급되는 최순실씨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여당인 새누리당 또한 “대선을 앞두고 의혹을 부풀려 정권을 흔들려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강변했다.

국민의당은 이에 대해 논평을 내고 반박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밝혀졌듯이 참석자를 날조하고 페이퍼로만 진행된 재단 설립과정, 재단설립 직후 쏟아진 이유를 모를 수백억대의 기부금 등 누가 봐도 미심쩍은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국정감사에서 관련자 증인소환을 적극 반대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면서도 “이미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청와대는 미르-K 스포츠 재단 비리의혹에 ‘언급할 염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사정당국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국정감사기간 동안 관련자 증인소환으로 진상조사에 협력할 것을 새누리당에 요청한다”며 새누리당에 증인채택 수용을 압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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