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이끄는 北대표단, 사망한 카스트로에 조의

최룡해 이끄는 北대표단, 사망한 카스트로에 조의

입력 2016-12-01 09:12
업데이트 2016-12-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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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쿠바 현지에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1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대표단이) 11월 29일 조의식장인 쿠바 국립극장을 찾아 조의를 표시하였다”며 이들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보낸 애도 화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카스트로를 추모하며 묵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대표단은 같은 날 아바나에 도착했으며, 엘바 로사 페레스 몬토야 쿠바 과학기술 및 환경장관이 비행장에서 맞이하고 사의를 표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쿠바에 있는 김일성고등학교에서는 김정은의 조모 김정숙의 이름을 딴 ‘김정숙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최근 북한은 카스트로의 사망에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쿠바와의 친선 관계를 강조, 외교적 고립 탈피를 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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