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간호장교 “밖에서 대통령 藥 한 번 정도 타온 듯”

前 간호장교 “밖에서 대통령 藥 한 번 정도 타온 듯”

입력 2016-12-22 19:05
업데이트 2016-12-22 19: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와대 간호장교 출신의 조여옥 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여할 약을 청와대 밖에서 타온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조 대위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청와대 의무동이 아닌 외부 병원에서 대통령 약을 몇 번 타왔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조 대위는 애초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다. 서울대병원이나 자문의를 통해 ‘아대’ 같은 보조기구를 받아온 적은 있어도”라고 답변했으나, 이 의원이 “약이든 주사제든 있느냐 없느냐”고 거듭 추궁하자 “한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아니냐”며 “차움 병원이든 김영재 의원이든”이라고 물었으나, 조 대위는 “차움 병원이나 김영재 의원은 간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