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정유라, 독일에서 기소된 것으로 안다”

윤병세 “정유라, 독일에서 기소된 것으로 안다”

입력 2016-12-22 22:09
업데이트 2016-12-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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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재 해외체류 중인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독일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정 씨의 소재와 관련한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답하면서 “정유라가 독일 당국에 의해서도 관련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안다”며 “한국과 독일 수사 당국 간에 협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독일 헤센주 검찰이 정 씨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었는데 기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박영수 특검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 의혹을 받는 정 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독일 검찰에 사법공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차로 정 씨에 대해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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