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손학규, 만덕산으로 돌아갈 듯” 이유는

정청래 “손학규, 만덕산으로 돌아갈 듯” 이유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1-06 14:59
수정 2017-01-06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손학규의 바람은?
손학규의 바람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정계 은퇴 선언 후 2년여간 생활하던 전남 강진군 백련사 인근 토담집에서 나와 하산하며 불공을 올리고 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를 선언한다. 2016.10.20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만덕산의 명령을 잘못 받은 것 같다”고 평했다.

정 전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손 전 대표에게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손 전 대표가)대선 후에 다시 만덕산으로 돌아가지 않을까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항상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인데 타이밍을 못 맞춘다”며 “일주일 전 쯤 하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원 유세하고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지난 총선 때 더불어민주가 제 1당이 될 지는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이번 대선 이후에 다시 만덕산으로 들어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박순실 게이트’때 국무총리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지금 국무총리가 안되지 않았냐”고 진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