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국회, 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6-09 10:59
수정 2017-06-09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9일 무산됐다.
이미지 확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김이수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7.6.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전체회의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앞서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저희는 김 후보자의 헌재소장 (임명)을 반대하고 국회 과정에서 단호하게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재판관 임명 때)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했다. 특정정당 추천인이 헌재소장이 된다는 것 자체가 독립성, 중립성에 의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