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 신상진 “朴 탄핵 표결 찬성표 던졌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 신상진 “朴 탄핵 표결 찬성표 던졌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23 10:48
수정 2017-06-23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인 신상진 의원이 23일 작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시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지지호소하는 신상진
지지호소하는 신상진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신상진 의윈이 21일 오후 광주 동구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제2차 전당대회 호남권 비전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6.21
연합뉴스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신 의원은 “오히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정확히 받아보는 그런 절차가 더 필요하겠다 싶어서 탄핵에 찬성은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탄핵이 사실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태가 차분히 전개되는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국가가 굉장한 혼란과 위기를 거듭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탄핵 찬성파의 집단 탈당에 대해서는 “공동연대책임이 있는 입장에서 탈당한다는 것은 집에 불이 났는데 불 끌 생각을 안 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당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에 몸을 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최대한 고쳐야 된다는 방향을 갖고 (나는) 탈당을 안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