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 800만불 대북지원 환영”

민주당 “정부 800만불 대북지원 환영”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14 19:36
수정 2017-09-14 1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달러 규모의 대북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강한 제재는 제재대로 진행돼야 하지만, 한반도 평화의 길로 가야 한다는 방침 역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민간인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일관되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환영한다”며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서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부의장은 “핵 문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대북 제재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유니세프와 WFP(세계식량계획)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21일 예정된 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