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도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

통일부 “인도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

입력 2017-09-15 10:46
수정 2017-09-15 14: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15일 북한이 이날 새벽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 인도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대북 인도적 지원 추진 방침은 유효하냐’는 질문에 “영유아, 임산부 등 북한의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이런 입장에서 21일로 예정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유니세프와 WFP(세계식량계획)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른 대북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원 방침이 결정되면 그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 등은 그 지원 방침 하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과 무관하게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은 계속하느냐’는 질문에는 “도발과 무관하게는 아니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엄중한 상황인식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번에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한 뒤 “다만, 북한 주민이 처해 있는 열악한 인도적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지속 추진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이 이뤄지면 철저한 모니터링이 이뤄지느냐’는 질문에는 “해당 기구는 엄격한 투명성을 가지고 북한 지역을 모니터링을 해왔다”면서 “북한에 상주 기구가 있기 때문에 철저한 모니터링이 집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기금을 공여받아서 인도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면 당연히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5년 교육청 추경예산 34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2025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서 광진구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총 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된 예산을 통해 건대부중·건대부고, 구의초·구의중, 동자초, 신양초·신양중, 자양중 등 광진구 관내 8개 학교의 급식실 환경개선, 냉난방 설비 보완, 노후 시설 정비 등 학생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 의원이 확보한 광진구 관내 학교별 주요 예산 내역을 보면, 건대부중에는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5,900만원, 건대부고에는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조성 등에 1억 2507만원이 투입된다. 구의중학교에는 ▲노후 조리기구 교체 및 확충에 2849만원, 구의초등학교는 ▲본관동 및 서관동 냉난방 개선 등에 7억 1304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동자초등학교에는 ▲교사동 냉난방 개선 예산 등 8억 5816만원, 신양중학교는 ▲학교급식 환경 개선 등 2억 6977만원, 신양초등학교는 ▲급식실 환기개선을 위한 예산 5421만원이 각각 편성됐으며, 자양중
thumbnail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5년 교육청 추경예산 34억원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