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서울 중대 위험없는 美군사옵션’ 질문에 “처음 들어”

송영무, ‘서울 중대 위험없는 美군사옵션’ 질문에 “처음 들어”

입력 2017-09-20 15:06
업데이트 2017-09-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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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0일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 방안이 존재한다’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보도 통해서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매티스 장관과의 최근 회담에서 관련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저와 대담할 때는 그런 얘기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티스 장관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그런 발언에 대해서는 군사옵션이 꼭 실행한다, 안 한다를 떠나서 외교적·경제적 뒷받침이 된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기자들이 ‘서울을 중대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 있다. 하지만 상세한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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