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미 ‘핵동맹’ 맺어야 전쟁 막는다”

홍준표 “한미 ‘핵동맹’ 맺어야 전쟁 막는다”

입력 2017-10-18 15:40
수정 2017-10-18 15: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27일 방미 앞두고 연설문 작성 등 주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 북핵 위기 대응책과 관련, 전술핵재배치를 통한 한미 ‘핵동맹’ 체결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한미 경제동맹이라면, 전술핵재배치로 한미 핵동맹을 맺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런 내용을 이날 진행한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방미를 앞두고 북핵 대처에 관해 1시간 동안 CNN과 인터뷰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하지 않는 전술핵재배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국민과 미국 국민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오는 23∼27일 미국 워싱턴DC 등을 방문해 워싱턴 조야의 인사들에게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술핵재배치가 필요하다는 한국당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현재 외부 일정을 최소화한 채 방미 시 발표할 연설문 등을 가다듬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주요 싱크탱크 간담회를 비롯해 의회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 일정이 거의 확정됐다”며 “제1야당으로서 미 조야에 한반도 북핵 위기와 전술핵재배치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직접 전달하는 게 이번 방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