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안 평양정상회담 추진 상황 등 설명…“비핵화·평화체제 구축 긴밀 공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4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하고 전날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했으며 폼페이오 장관은 강 장관 설명에 사의를 표명했다.

강 장관은 오는 9월 안에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3차 남북 정상회담 협의 상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에게 상세 설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통화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 최근 남북관계 동향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상호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