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UAE·이집트·터키 3월 순방 계획 취소

[속보] 문 대통령, UAE·이집트·터키 3월 순방 계획 취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4 12:20
수정 2020-03-04 12: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무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3.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청와대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고려해 3월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터키 순방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3월 중순 UAE·이집트·터키 등 3개국을 순방하기로 관계국들과 협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준비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산 우려 속에 코로나19 대응에 진력하고자 순방 일정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관련국 정상들은 이번 순방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양해해 줬다”고 부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금명간 각국 정상들과 통화해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국제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