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추천하고 떠났던 안철수 집중호우에 ‘휴가 반납’

‘동물농장’ 추천하고 떠났던 안철수 집중호우에 ‘휴가 반납’

이하영 기자
입력 2020-08-04 15:26
수정 2020-08-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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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는 안철수
마스크 벗는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기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7.23 연합뉴스
여름휴가를 떠났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악화하는 집중호우 피해에 휴가를 반납하고 당무에 조기 복귀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9일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오겠다고 알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4일 “대표님이 휴가를 취소하고 어제 복귀해 전 지역위원장들에 전화를 돌리며 지역별 수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5일까지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던 안 대표는 지난 3일 당무에 복귀했다. 국회 인근에 있는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지난달 29일 휴가를 떠난다고 알리며 ‘임계장 이야기(조정진)’, ‘동물농장(조지 오웰)’,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등 책 3권을 추천했다. 특히 동물농장을 두고 “국내 정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들이 많다”고 꼬집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휴가 기간 러닝 크루와 달리기에 나서고 특강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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