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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임’ 서울시장 재보선 지지후보, 야당 58% vs 여당 34%

‘박원순 후임’ 서울시장 재보선 지지후보, 야당 58% vs 여당 34%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1-08 11:23
업데이트 2021-01-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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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부울경 지지후보, 야 58% vs 여 33%
중도층 ‘야당서 많이 당선돼야’ 58%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연합뉴스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후임을 뽑는 오는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이 야권 후보자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전체 재보궐선거에서도 야권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52%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37%로 집계됐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서울 선거에서는 ‘야당 다수 당선’이 평균보다 높은 58%, ‘여당 다수 당선’은 34%로 집계됐다.

역시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 후임을 뽑는 부·울·경 지역에서도 ‘야당 다수 당선’이 58%, ‘여당 다수 당선’은 33%였다.

중도층 역시 ‘야당 다수 당선’이 58%, ‘여당 다수 당선’은 32%로 나타났다.

한편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답변은 40대에서 53%로 상대적으로 많다. 반면 60대 이상은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66%) 성향을 보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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