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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89명…丁 “국산 1호 치료제 2월초 현장 투입”(종합)

신규 확진 389명…丁 “국산 1호 치료제 2월초 현장 투입”(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1-18 10:02
업데이트 2021-0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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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중대본 회의서 밝혀

“확진자수 300명대, 확실한 안정세 달성”
“노르웨이 노인 29명 백신 사망 시사 커”
“방역당국, 사망사례 접종 계획에 반영해야”
서울 128명 등 국내 366명·해외유입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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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9명... 54일만에 3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9명... 54일만에 300명대 18일 오전 서울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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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8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산 1호 항체치료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대해 “남은 심사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다음달 초부터는 방역 현장에 투입돼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丁 “작년 11월말 이후 첫 300명대”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안전성과 효과성 검증을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하되 신속히 결론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확실한 안정세 달성을 다짐하면서 한 주를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진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이번 사망 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악해 접종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외교부는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나라의 실상을 빠짐없이 수집해 주기적으로 관계부처와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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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신규 확진자 300명대…치료제 전문가검증 결과 오늘 발표”
정총리 “신규 확진자 300명대…치료제 전문가검증 결과 오늘 발표”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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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8 연합뉴스
신규 확진 300명대…54일 만
수도권 244명, 비수도권 122명

서울 128명, 경기도 103명, 경남 20명
강원 14명, 인천·대구 13명 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어 누적 7만 27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20명)보다 131명 줄어들면서 이번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25일(382명) 이후 54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여기에는 전반적인 감소세에 더해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연일 10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최근 400∼500명대를 유지하다가 한 단계 더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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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4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 54일 만에 300명대 1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어 누적 7만2천729명이라고 밝혔다. 2021.1.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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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세요”
“잠시 멈추세요” 눈이 내린 1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인근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거리두기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2021.1.18 연합뉴스
사망자 15명 늘어 누적 1264명
치명률 1.74%, 양성률 1.50%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0명)보다 3명 많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서울(4명), 경기·강원·경남(각 2명), 부산·울산·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2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줄어 총 343명이다.

휴일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 5930건으로, 직전일 2만 9020건보다 3090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인 지난 16일의 5만 4196건보다는 2만 8266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0%(2만 5930명 중 389명)로, 직전일 1.79%(2만 9020명 중 520명)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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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덕분에’
‘의료진 덕분에’ 18일 오전 서울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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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해진 검사행렬
뜸해진 검사행렬 1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8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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