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분골쇄신 자세로 깊이 성찰...모든 것 열어놓고 논의”

정의당 “분골쇄신 자세로 깊이 성찰...모든 것 열어놓고 논의”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30 14:45
수정 2021-01-30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의당, 전국위 개최
정의당, 전국위 개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당 전국위원회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1.1.30 뉴스1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민 여러분이 그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국민의 뜻을 추상같이 받들고 분골쇄신의 자세로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30일 강 원내대표는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 수습을 위한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당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의 사퇴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윤기 부대표도 전날 사퇴하면서 정의당의 대표직은 현재 공석인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도부 거취와 4·7 재보궐선거 공천 여부 등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공개적인 지도부 총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쇄신론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지도부 전원 사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자성 차원에서 무공천해야 한다는 의견과,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 비전을 제시한 뒤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