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학교부터 국가대표까지…체육계 폭력 근절돼야”

문 대통령 “학교부터 국가대표까지…체육계 폭력 근절돼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2-16 13:02
업데이트 2021-02-16 13: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2021. 2. 1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2021. 2. 1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배구계 학폭 논란 등과 관련해 16일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해 학교부터 국가대표 과정 전반까지 폭력이 근절되도록 각별하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되풀이되는 체육계의 폭행과 성폭행, 성추행, 폭언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고·상담시설 외 임시 보호시설 설치, 피해자와 가해자 즉시 분리 조치 등 체육인 인권보호 강화 시책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삼의·의결됐다.

이와 관련해 임 부대변인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과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사회 문제화된 체육계 폭행 등의 인권 침해 문제가 근절되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