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직 거친 정통 관료… 해양 글로벌 물류허브 이끌 적임자

요직 거친 정통 관료… 해양 글로벌 물류허브 이끌 적임자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2-04-13 22:06
수정 2022-04-14 0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이미지 확대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윤석열 정부의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13일 지명된 조승환(56)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20년간 다양한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이행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조승환 후보자는 해수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수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며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중심을 그려 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1966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2년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당시 통일원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2003년 해수부 연안계획과장으로 부임한 후 해수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조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 실무위원과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지내며 정무 감각도 갖췄다. 2018년부터 3년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맡아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개발과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양식 등 해양수산 신기술 개발에 기여하기도 했다.

▲부산 ▲부산 대동고, 고려대 법대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해수부 연안계획과장 ▲주영국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2022-04-1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