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퇴임에 민주 “극복과 도약의 시간” “개혁에 최선”

文 대통령 퇴임에 민주 “극복과 도약의 시간” “개혁에 최선”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5-09 17:34
수정 2022-05-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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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연설을 하고 있다. 2022.5.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연설을 하고 있다. 2022.5.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은 (지난 5년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5년은 무너진 헌정질서와 전쟁 위기의 불안한 정세에서 임기를 시작한 후 도발과 위기, 극복과 도약의 시간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국민적 열망을 받들어 개혁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믿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퇴임사에서 “촛불 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의 자기성찰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미흡한 점은 성찰·보완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을 향한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이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치사에 퇴임 시 평균 한 45%의 지지를 받고 임기를 마친 분이 있었느냐”며 “이는 문 대통령이 가진 진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이 혁신과 성찰을 거듭하며 국민들 곁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좋은 조언자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이제 자유인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늘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셨던 문 대통령님의 노고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취는 이어가고, 부족한 점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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