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동연 ‘당선 확실’ 김은혜 “패배 인정”

[속보] 김동연 ‘당선 확실’ 김은혜 “패배 인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6-02 06:50
업데이트 2022-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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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9시간 만에 역전

31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부천 역곡남부역사거리를 방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31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부천 역곡남부역사거리를 방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가 전례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인 끝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개표율은 99.46%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개표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개표 9시간 만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역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기준 김동연 후보는 개표율 99%를 넘긴 상황에서 49.06%, 김은혜 후보는 48.91%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상파 3사 중 일부 언론사는 김은혜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으나 오전 5시쯤 이를 철회했고, 6시 45분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정정했다. 김은혜 후보는 선거캠프에 등장해 “저는 졌지만 여러분들은 지지 않았다”라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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