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박순애에 임명장 건네며 “언론·野 공격받느라 고생”

尹대통령, 박순애에 임명장 건네며 “언론·野 공격받느라 고생”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7-05 11:13
업데이트 2022-07-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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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수여식서 “소신껏 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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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 7. 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 7. 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소접견실에서 진행된 박 부총리 임명장 수여식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신껏 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부총리는 굳은 표정을 한 채 목례했다.

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로 지명된 지 40일 만에 임명장을 받았다.

앞서 박 부총리는 2001년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주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전력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에서 “박 장관 임명은 백년대계 교육을 책임질 교육수장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바람을 짓밟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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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의 모습. 2022.7.5 뉴스1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의 모습. 2022.7.5 뉴스1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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