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수석에 이양수…원내대변인에 장동혁·전주혜

국민의힘 원내수석에 이양수…원내대변인에 장동혁·전주혜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3-04-13 18:41
수정 2023-04-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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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재선· ‘윤석열의 입’ 대선 수석대변인 활동
윤재옥 원내대표 “지역안배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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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양수 의원
발언하는 이양수 의원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선임됐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 장동혁(충남 보령), 전주혜(비례) 의원이 선임됐다. 김기현 대표에 이어 윤재옥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지도부가 영남 일색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영남을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본회의 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수석으로 이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할 수 있는 자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수석이랑 원내대변인 두 분인데, 가급적 영남 지역을 빼고 인선했다”며 “영남 지역 한 분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안배를 고려해서 했다고 이해해주면 된다”며 “우리 현장 언론인의 여론도 들었다. 두 대변인에 대해 언론인들이 되게 좋은 평가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에 입문한 뒤 지난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대선 당시 선대위 수석대변인에 선임되며 ‘윤석열의 입’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가장 먼저 윤 후보를 지지 선언한 대표적인 친윤 의원이다.

장동혁·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각각 주호영 원내지도부, 김기현 원내지도부에서 원내대변인을 맡은 이력이 있다.

원내부대표에는 서정숙, 임병헌, 조명희, 엄태영, 이인선, 김영식, 백종헌, 서범수, 지성호, 정경희 의원 등 총 13명이 임명됐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는 정희용 의원이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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