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돈봉투 의혹’ 송영길 “토요일에 만나자”… 조기귀국 요청 즉답 피해

[속보] ‘돈봉투 의혹’ 송영길 “토요일에 만나자”… 조기귀국 요청 즉답 피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4-19 17:07
업데이트 2023-04-19 17: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당 지도부의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KBS뉴스 유튜브 캡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당 지도부의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KBS뉴스 유튜브 캡처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송 전 대표는 1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조기 귀국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 “토요일에 만나자”고 말했다.

이는 송 전 대표가 종전 예고한 기자간담회 일정을 거론한 것이다. 앞서 송 전 대표 측은 오는 22일 오후 4시 파리 현지에서 간담회를 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간담회 일정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엔 “원래 그렇게 정해 놨다. 처음부터”라고 답했다.

조기 귀국 가능성에 대해선 “그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취재진이 ‘프랑스 정부 초청으로 온 것이라 개인 사정으로 들어가긴 힘들 것이란 관측이 있다’고 묻자 “22일인가요. 아마 장소가 오늘 중으로 섭외가 되면 전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 앞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송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할 것을 공개 요청했다.

송 전 대표는 22일 간담회에서 돈봉투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이정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