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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 오늘 마무리

한미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 오늘 마무리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3-11-03 09:33
업데이트 2023-1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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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실시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가 3일 종료된다.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우리 공군과 주한 미 제7공군사령부 주관으로 한반도 인근 상공과 지상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한미 공중전력 130여대가 참가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공격편대군 ▲방어 제공 ▲긴급 항공차단 ▲근접 항공지원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매일 24시간 연속으로 수행하면서 유사시 연합 항공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지속작전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 우리 공군에선 F-35A 전투기와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KC-330 공중급유 수송기 등이 참가했다. 미군에선 F-35A·B와 FA-18 전투기, EA-18 전자전기, C-130 수송기 등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에선 연합 공대지 실사격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공중전력 대부분이 정밀폭격 등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수행했고, 여기엔 합동직격탄(JDAM) 등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전북 군산시 공군기지에서 항공관제사들이 비행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활주로에서 진입등시스템(ALS)을 작동시키는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반도 전역의 군사력을 시험하는 일상적 훈련”이라며 “현재의 실제 위협이나 상황과는 관련이 없고 전적으로 방어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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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연합공중훈련 현장 점검
김승겸 합참의장, 연합공중훈련 현장 점검 김승겸 합참의장이 2일 공군작전사령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에서 美 7공군사령부 정보 상황과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합참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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