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공개 활동 나선 김혜경…이재명과 웃으며 ‘찰칵’

2년 만에 공개 활동 나선 김혜경…이재명과 웃으며 ‘찰칵’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5-06 10:32
업데이트 2024-05-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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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 4일 인천 지역 어린이날 행사인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 아라온 행사에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 4일 인천 지역 어린이날 행사인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 아라온 행사에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약 2년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일 이 대표와 김씨는 인천 지역 어린이날 행사인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 아라온 행사에 참석했다. 김씨는 이날 공식 외부 일정 내내 이 대표와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과 사진을 찍었다.

김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였던 시절 수행비서를 통해 법인 카드로 식사비 등을 결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2022년 2월 사과 회견을 한 뒤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김씨의 모습이 언론에 잡힌 것은 경찰이나 법원에 출석할 때뿐이었다.

이날 이 대표와 김씨의 모습은 이 대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에서 “부부가 행사장에 나와본 건 대선 끝나고 처음”이라며 “2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어린이 만나는 건 역시 즐거운 일이다. 당신은?”이라고 묻자 김씨가 웃기도 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의원 배우자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총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이 대표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기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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