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박찬대 국정협의회 거부, 민생보다 정쟁 매몰 개탄”

권성동 “박찬대 국정협의회 거부, 민생보다 정쟁 매몰 개탄”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5-02-28 15:44
수정 2025-0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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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마은혁 불임명’ 최상목 대행에 경고
협의회 30분 앞두고 ‘불참’, 협의회 무산
권성동 “대단히 유감…정쟁 매몰 개탄”
“국회의원이 대행에 오만하고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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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불참’ 통보로 2차 국정협의회가 무산된 데 대해 “민생보다는 정쟁에 매몰됐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대단히 유감스럽고 개탄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의 불참 통보 직후 국회에서 “입법부의 국회의원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요하고 대행으로 인정 않는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오만하고 무례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헌법재판과 후보자 임명 문제에 불만을 품고 거부한 것은 국정협의회 발족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민생과 경제를 위한 여야의 협치 물꼬를 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애초 권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과 2차 국정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국민연금 모수개혁 담판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으나 결국 이날 협의회는 무산됐다.

박 원내대표는 앞서 협의회를 30분 앞둔 오후 3시 입장문을 통해 “최 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오늘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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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 대행을 향해 “오전 중에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고,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자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이콧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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